사회
한상률 '그림 로비 의혹' 배당…뒷북수사 논란 일 듯
입력 2009-03-31 08:00  | 수정 2009-03-31 10:41
서울중앙지검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전군표 전 청장에게 고가의 그림을 상납했다는 로비 의혹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했습니다.
한상률 전 청장은 인사 청탁 목적으로 고가의 그림을 선물하고 작년 말 이상득 의원 등 여권 실세들에게 골프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지난 18일 '그림을 어디서 구했는지, 그림을 상납했다면 뇌물죄에 해당하는지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한상률 전 청장은 지난 1월 자진사퇴했으며 이달 15일에는 미국으로 출국했기 때문에 뒷북수사라는 논란도 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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