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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멸종 위기 극복 견종 소개한다
입력 2020-06-29 1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개는 훌륭하다에서 멸종 위기를 극복한 견종들을 소개한다.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속 훌륭한 견종학습 코너에서는 버니즈 마운틴 도그와 아이리시 울프하운드가 등장한다. 이 견종들은 모두 멸종 위기에 처했었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극복했다고 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먼저 큰 덩치와 앙증맞은 흰 발, 순둥순둥한 외모를 자랑하는 버니즈 마운틴 도그는 스위스에서 수레 끄는 개로 유명하다. 광활한 산악지대에서 인간의 농경과 목축을 도우며 살아온 견종이라고.
또 한 마리의 멸종 위기를 겪은 아일랜드 국견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는 과거 인간 생활에 큰 위협을 주었던 늑대를 사냥하던 개로 알려져 있다. 앞발을 들고 서면 성인 남자의 키를 훌쩍 넘을 만큼 압도적인 큰 체구를 자랑한다.

이에 농경과 목축일을 하고, 늑대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등 인간과 친화적으로 살아온 두 견종이 대체 어떤 계기로 멸종의 위기에 처한 것인지 호기심이 모아지는 상황.
개.잘.알(개를 잘 아는 사람) 이경규는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존재했지만 목적을 상실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된 두 견종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힘을 합쳐 멸종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노력한 가슴 벅찬 이야기까지 공개, 훈훈함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지금은 퇴화되었지만 산악지대에서 살던 버니즈 마운틴 도그만의 독특한 신체구조와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을 가진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만의 특징 등 ‘개훌륭에서만 볼 수 있는 알찬 정보와 유익한 지식으로 꾸며질 오늘(29일) 방송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멸종 위기를 극복한 견종, 버니즈 마운틴 도그와 아이리시 울프하운드의 이야기는 오늘(29일) 30분 앞당겨진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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