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맵, AXA손해보험과 디지털 보험 시장 공략 위한 MOU 체결
입력 2020-06-29 11:04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왼쪽)와 질 프로마조 AXA손해보험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26일 디지털 보험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보맵]

국내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 디지털 보험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보험사와 손을 잡았다.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대표 류준우)은 AXA손해보험(대표이사 질 프로마조)과 디지털 보험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간편한 보험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두 회사는 여행, 모빌리티, 레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서비스 구매와 보험 가입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인슈어테크 기반의 상품 개발, 채널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디지털 보험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협력관계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맵은 IT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 요구를 파악하고,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XA손해보험은 상품 개발과 공급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는 "지금의 보험 시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보험 상품과 가입 과정 모두 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XA손보와 함께 소비자 편익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완결형 보험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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