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연차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결단"
입력 2009-03-31 06:58  | 수정 2009-03-31 10:36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구속중인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공개를 결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고향 선배인 박찬종 변호사를 통해 "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포함해 뭐든 감출 수 없게 됐다"며 "다 털어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 때문에 사람들이 구속되는 걸 보니 가슴이 찢어진다면서도 "대가성 있는 청탁을 한 것은 아니지만 돈은 틀림없이 줬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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