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H, 60세 이상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 채용…내달 7~10일 지원서 접수
입력 2020-06-29 10:08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0년도 무지개 돌봄사원 2700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으로, LH는 작년(2000명)에 비해 채용인원을 700명 늘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 및 취약계층의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주택관리 보조직은 LH 임대단지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며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건설임대주택뿐만 아니라 매입임대 주택에도 돌봄사원 100명을 배치해 외부 위생상태·위험요소·주차현황 점검, 주민불편 및 개선사항 파악 등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올리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4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급여는 월 89만원 수준이다. LH 임대주택 입주민은 1순위로 채용하며, 1순위에서 미달된 권역은 2순위로 일반인을 채용한다.

지원방법은 1·2순위 모두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지원자 본인이 권역별 접수처에 방문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사항 및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7월 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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