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건, 1년만에 네이처·더페이스샵 온라인몰 판매 재개
입력 2020-06-29 10:07 
네이처컬렉션 및 더페이스샵.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다음달 1일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의 직영 통합 온라인몰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6월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온라인몰에서의 제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을 위해 온라인 판매 재개를 결정했다.
새 통합 온라인몰에서 발생한 매출과 수익은 고객이 지정한 가맹점 '마이 스토어'에 귀속된다. 고객이 온라인몰에서 마이 스토어를 설정하고 주문하면, 해당 가맹점이 매장 내 재고를 택배로 발송하거나 가맹본부에 위탁 배송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LG생활건강은 통합 온라인몰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매일 마이 스토어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체험 키트 등을 증정한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시장환경이 빠르게 온라인을 중심으로 재편되며 로드샵을 운영하는 가맹점의 영업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가맹점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드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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