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여행 편의점서 떠나자…CU, 기내식 도시락 출시
입력 2020-06-29 09:41 
CU 기내식 도시락 3종. [사진 제공=BGF]

CU는 기내식 도시락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집콕족과 랜선 여행족을 겨냥한 항공 기내식 콘셉트의 도시락이다.
'포크 플리즈'와 '치킨 플리즈', '비프 플리즈' 총 3종으로 항공사에서 종교나 개인적 신념 등으로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기내식을 준비하는 것처럼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로 구성했다.
포크 플리즈 도시락은 야채볶음밥과 함께 폭찹 스테이크, 토네이도 소시지, 웨지감자, 야채볶음을 담았다. 치킨 플리즈 도시락은 야채볶음밥에 데리야끼 치킨과 야채볶음, 브로콜리, 오믈렛구이로 채웠다. 비프 플리즈 파스타는 양식 버전으로 토마토 소스의 펜네 파스타 위에 소불고기와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 모짜렐라 치즈를 토핑했다.

또 은박 용기에 다양한 음식들이 하나로 담겨 나오는 기내식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일반 플라스틱 용기 대신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자 기내식 도시락을 기획했다"며 "생활방역 지침의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CU에서 리프레쉬 할 수 있도록 더욱 재미있고 참신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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