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에 직장인 5명 중 4명은 "'짠테크' 실천 중"
입력 2020-06-29 09:18  | 수정 2020-07-06 10:05
직장인 5명 중 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른바 '짠테크'(짠돌이+재테크)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성인남녀 8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9%가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짠테크는 불황을 견디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 단순히 아끼자는 의미를 넘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자는 뜻이 담겼습니다.

직장인은 77%, 구직자는 85%가 짠테크를 실천하고 있었고,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부족'(25%)과 '비상금 마련'(23%)이었습니다.


지출을 줄인 항목으로는 외식비(24%)가 가장 많았고, 취미생활(19%)과 쇼핑(13%), 자기계발비(11%) 등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본인 또는 배우자의 용돈, 교통비, 경조사비를 줄이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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