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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논란 뭐길래…키디비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지적
입력 2020-06-29 08:37  | 수정 2020-06-29 09:34
지드래곤과 반려견 / 사진=스타투데이

'지드래곤 반려견 방치 논란'을 두고 래퍼 키디비가 한마디 했습니다.

키디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이 운영 중인 펜션에서 생활 중인 반려견 가호와 졸리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사진을 올린 글쓴이 A 씨는 가호와 졸리의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서 눈물이 많이 맺혀있었다”며 반려견들이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논란이 된 것은 가호의 심상치 않은 발톱 상태였습니다.

A 씨는 발톱을 지적하며 강아지들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서 미리미리 깎아줘야 한다”며 길면 (발톱을 깎을 때) 자라나온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 난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또한 야외에서 지내고 있는 것을 짚으며 샤페이 종인 가호와 졸리는 피부병에 엄청 취약하고 기온 영향도 많이 받는다. 야외에서 키울 종이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드래곤은 2012년경 차이니즈 샤페이종인 반려견 가호와 졸리를 동반 입양해 화제가 됐습니다. 지드래곤과 함께 화보를 촬영한 경험이 있으며, 방송·행사장에 동반 참석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는 최근 고양이를 새로 입양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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