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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오늘(29일) 첫 방송…부활한 저녁 일일극, 어떨까? [MK프리뷰]
입력 2020-06-29 07: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찬란한 내 인생'이 돌아오는 MBC 저녁 일일극 첫 주자로 나선다.
오늘(29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7월 '용왕님 보우하사' 종영 후 폐지됐던 MBC 저녁 일일극이 1년만에 부활한다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화려한 캐스팅도 돋보인다. 극중 쌍둥이 엄마 복희 역을 맡은 '일일극 여왕' 심이영부터 김치 싸대기라는 명장면을 남긴 원기준, '돌아온 복단지', '비켜라 운명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진예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모인 것이라 이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김용민 PD는 첫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보이지 않는 점같이 작은 것이 어느날 갑자기 내 앞에 커다랗게 다가왔을 때, 그 커다란 것이 물질적인 것일수도 정신적인 것일수도 있는데 우리는 과연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탈출하거나 받아들이거나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로 찬란한 내 인생을 만들 방법이 무엇일까에서 출발한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배우들이 있기 때문에, 방송 시간대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다"고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PD는 또 "드라마 톤 자체가 유쾌하고 통쾌하기 때문에 웃으면서 볼 수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분들의 캐릭터가 현실공감형에 가깝다. 드라마상에 나오는 비현실적 인물이 아니라, 옆집 아줌마 같은 역할을 심이영이 해주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1년만에 부활하는 MBC 저녁 일일극으로 방송되는 '찬란한 내 인생'은 오늘(29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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