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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포함 예비 명단 44인 발표
입력 2020-06-29 07:41  | 수정 2020-06-29 07:44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이 포함된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20시즌에 출전 가능한 예비 명단을 공개했다.
카디널스는 29일(한국시간) 44명의 선수로 구성된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은 각 구단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시즌 출전이 가능한 예비 명단을 제출해야하는 날이다.
이 예비 명단은 2020시즌에 특별히 맞춰 도입된 제도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원활한 선수 수급을 위해 도입됐다. 최대 60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다른 구단들은 60명에 근접한 인원의 예비 명단을 공개했지만, 카디널스는 그 숫자가 적다. 이들이 공개한 명단은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 합류할 선수들이다.
김광현을 포함, 22명의 투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포수 5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이 포함됐다.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조던 힉스가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카디널스 구단은 추가 명단을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공개될 명단은 마이너리그 유망주들 위주의 명단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구단 산하 더블A의 연고지인 스프링필드에 차려질 보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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