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 전미선 1주기…연기인생 30주년에 떠난 너무 아까운 배우 [MK이슈]
입력 2020-06-29 0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고(故) 배우 전미선이 1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2019년 6월 29일 오전 11시 43분쯤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매니저가 호텔 측의 양해를 얻어 객실로 향했고,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전미선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사망 나흘 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 밝은 모습을 보인바 있다. 또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며,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전미선은 데뷔 30년차 중견 배우로, 고3이던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연극판, 브라운관, 영화 연애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를 펼쳐왔다. 고인의 유작은 영화 ‘나랏말싸미다.
전미선은 2006년 12월 한살 연상의 영화 촬영감독 박상훈 씨와 결혼했다. 박상훈과 전미선은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