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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탁재훈X박수홍X임원희X이상민X김종국X김희철, 오늘도 평화로운 미우새 나라
입력 2020-06-28 22: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탁재훈X박수홍X임원희X이상민X김종국X김희철이 여전히 미우새의 면모를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미우새 MT에 나선 탁재훈X박수홍X임원희X이상민X김종국X김희철의 활약상을 그렸다.
김희철은 "팔 알통이랑 가슴으로 수박 깰 수 있어?"라고 제안했다. 임원희는 "종국이는 될 거 같은데"라고 바람을 넣었다. 김종국은 "동현이가 깼어?"라며 도전 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소리 들었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종국은 수박을 휘게 하며 괴력을 증명했다.
김희철은 "손가락으로 계란 세로 격파하기 할 수 있어?"라고 운을 뗐다. 임원희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얼굴만 붉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로로 도전했지만 재차 실패했다. 탁재훈은 "이게 인생의 교훈을 주는 거야. 우리가 아무리 이런 달걀이라도"라고 주절거려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우리 족구도 했으니까 제대로 된 요리 한 번 해줄게"라고 밝혔다. 그는 미우새들을 위해 오리 요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말뚝부터 박는 이상민의 모습에 김희철을 비롯한 미우새들은 우려를 표했다.
이상민은 묵묵히 오리 요리를 진행했다. 김종국은 "이건 안 될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김희철도 "내일도 안 될 거 같은데?"라고 더했다. 이에 이상민은 "낭만이라고는 1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탁재훈은 "나 이거 먹으려면 60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폭소를 유발했다. 박수홍은 "상민이 마음은 고마운데 항아리가 달아올라야 되는데 너만 애 닳아"라고 말해 짠함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가족 단톡방 어젠다를 꺼냈다. 박수홍은 "종국아, 너 결혼하면 부모님이랑 네 와이프랑 단톡방 만들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희철은 "근데 단톡방을 만들었어. 근데 이혼하면 어떡해"라고 상황을 제시했다. 김종국은 "이혼하면 부모님들이 먼저 나가"라고 했다. 이상민은 "희철아, 이혼이라는 게 단톡방에서 나가 듯이 할 수 있는 게 아니야"라고 진지하게 대응했다. 임원희는 "방 나가는 걸 넘어 카톡을 탈퇴해야 돼"라고 첨언했다.
김희철은 "형의 마음을 알겠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뭐야?"라며 오리 고기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익을 때가지 이런저런 얘기하자는 거지"라며 "이거 태우는데 눈이 안 매우는 게 말이 돼?"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미우새 멤버들은 서로를 비난했다. 이에 김희철은 "얼굴 붉힐 거면 우리 모이지 말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성과 이훈이 이상민 집에 방문했다. 이훈은 이상민의 신발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아들들이 너 만나러 간다니까 운동화 가져오라고 하더라고"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아들 있는 네가 부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보성과 이훈은 이상민의 운동을 위해 운동 기구를 선물했다. 김보성은 "상민이가 바빠서 운동을 못한다고 들어서 운동 기구를 가지고 왔지"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민을 따라 스트레칭을 했다. 이상민은 "형님이 안 닿으니까 훈이도 안 닿겠다"고 도발했다. 이를 들은 이훈은 "나는 머리가 닿겠다"며 닿기에 성공했다. 이에 김보성은 "훈이는 상체가 기네"라며 견제심을 드러냈다.
김보성은 이상민에게 장운동을 해줬다. 이훈은 "조심해라 상민아. 나같으면 안한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보성은 "내 기가 들어가는 거야"라며 사이비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상민은 방귀를 참지 못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훈은 "보성이 형이 너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훈은 직접 복싱바 시범에 나섰다. 이어 그는 "형, 가까이 오셔야지. 안 맞잖아"라며 "형님 맞으면 지는 거예요"라고 김보성에게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김보성은 양말까지 벗으며 결의를 드러냈다. 둘의 대결을 보는 이상민은 "둘이 집에서 못하니까 여기 가져와서 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훈이 대결에서 승리하며 김보성을 좌절케 했다.
아싱만은 김보성을 위해 팬들이 선물한 매운 과자를 건넸다. 김보성은 "이거 먹으면 죽어"라며 주저했다. 이훈은 "보성이 형이 매운 거 좋아하실 걸?"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김보성은 벌칙을 걸고 이훈과 매운 과자 대결을 진행했다. 이를 본 이상민은 "형님 포기하셔도 돼요"라며 대결을 이해하지 못했다.
한편 이태성은 아침부터 반려견 카오를 목욕시켰다. 그는 "오늘 너희들 데뷔하는 날인데. 너희 오늘 드라마 데뷔하는 날이잖아"라며 분주한 이유를 밝혔다. 카오는 목욕부터 미용까지 얌전한 모습으로 받아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태성은 "카오, 무서운 표정"이라며 카오에게 표정 연기를 지도했다. 카오는 이태성의 지시대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성은 몬드와 카오를 데리고 촬영장에 도착했다. 그는 남규리 품에 안겨 있는 카오를 보고 황당해 했다. 이태성은 "카오야, 너 주인이 누구야?"라며 "오늘 처음 봤는데 꼬리치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이어 "너 저기 가고 싶어서 킁킁거리면서 쳐다 보는 거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성은 몬드와 카오와의 첫 촬영에서 바로 오케이를 받았다. 하지만 몬드와 카오는 이태성의 당부와는 달리 다음 촬영에서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는 바람에 NG를 냈다. 이태성은 "너네 왜 그래"라며 당황해 했다. 하지만 재촬영에서 바로 오케이를 받았다. 이어 다음 촬영까지 잘 소화하며 이태성을 뿌듯하게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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