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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하하X이광수, 인간병기 아웃시키고 최종 우승... 김종국 분장 벌칙 확정
입력 2020-06-28 18: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언태성 객원기자]
하하와 이광수가 최종 승리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초능력학교에 입학해 각자 초능력을 부여받는 모습이 나왔다.
유재석, 송지효, 김종국, 이광수, 하하는 초능력 입학 학교 선배로서 오프닝에 먼저 등장했다. 5명의 멤버들은 오랜만의 초능력 부여로 흥분된 상태였다. 하지만 몇 시간 전 멤버들은 자신에게 부여된 초능력과 마주하고 민망함과 정면으로 마주했다. 이광수는 투명투명 능력을 받았지만 구호를 하지 못할 위기에 빠졌다.
이광수는 투명투명 능력을 쓰기 위해서는 모기 춤을 춘 뒤 "안보이겠어"를 외쳐야 했다. 이광수는 지시사항을 보고 "완전 빨개 벗은 기분이다"며 민망함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만의 사투끝에 이광수는 구호를 외쳤다. 이광수가 구호를 마치자 제작진은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냈고, 이광수는 "그러지마라"며 민망함을 이기지 못했다.

이광수에 이어 네 명의 선배들도 오랜만에 초능력과 마주해서 인지 민망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광수에 비해서는 쉬운 구호를 부여받아 금새 초능력에 적응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기존멤버임에도 다른 신입생들과 함께 편재 돼 의아함을 자아냈다.
자신이 왜 신입생이냐고 따지는 지석진에게 제작진은 "적응 실패로 진학 실패, 재입학을 하게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자아냈다. 지석진은 억울해하며 현실을 부정했지만 멤버들은 그의 경험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석진은 강한나, 이상엽까지 포함된 신입생들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외쳤다. 하지만 입학선서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에 양세찬에게 "제대로 좀 해달라"는 지적을 받았다. 지석진의 입학선서가 끝나고 본격적인 초능력학교는 시작됐다.
제작진은 초능력학교를 다시 연 이유를 멤버들에게 설명했다. 제작진은 2주 후 10주년을 맞는 런닝맨 멤버들은 생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주 간 레이스를 통해 꼴등을 한 멤버는 생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역대급 벌칙을 받게 된다고도 덧붙였다. 2주 간 펼칠 레이스는 시청자들이 그동안 런닝맨 녹화 중 다시 보고 싶은 특집으로 진행되고, '초능력 특집'은 시청자들이 가장 다시 보고 싶은 특집이었다.
초능력 선배와 신입생은 각자 한명 씩 팀을 이뤄 미션을 진행했다. 첫번 째 대결인 림보에서는 유재석, 강한나 팀이 9포인트를 획득해 1등을 차지했다. 미션이 끝나고 각 팀은 부여받은 포인트를 나눠가졌다.
유재석은 "우리는 서로 속이지 않겠다"며 0점이 적힌 카드가 1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한나는 유재석의 말을 믿지 않고 1번 카드를 뽑았고, 1번에는 9포인트가 적혀있었다. 김종국은 전소민에게 솔직히 점수가 적힌 카드를 알려줬지만, 전소민은 김종국의 카드를 버렸고, 김종국은 진짜로 화를 냈다. 이어 도전한 이광수도 지석잔애개 사기를 치려다 되레 모든 포인트를 빼앗겨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선배들 중 하하를 제외하고는 1라운드에서 모두 0점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1라운드가 끝나고 멤버들은 바로 초능력전으로 들어갔다. 서로의 초능력이 강력했기 때문에 물고물리는 전투가 반복됐다. 쉽게 서로를 아웃시키지 못하는 사이 지석진이 제일 먼저 아웃당했다. 하지만 지석진의 초능력은 세개의 목숨을 더 갖는 것이었다. 다시 부활한 지석진을 보고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레이스 초반부터 움직이지 않았던 김종국의 정체는 초능력자들 사이에 숨어든 인간병기였다. 김종국은 초능력자가 다섯명이 아웃된 상황부터 이름표를 땔 수가 있었다. 이상엽까지 다섯명이 아웃되고 김종국은 드디어 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김종국은 강화의 방으로 지석진을 초대해 이름표를 땠다.
이광수는 아무도 눈치를 못챈 상황에서 김종국의 입학증서에 도장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김종국이 인간병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하와 이광수, 김종국만 남은 상황에서 하하와 이광수는 힘을 합쳐 김종국의 이름표를 때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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