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교회 집단감염 확산 우려…당분간 비대면 행사 고려해달라"
입력 2020-06-28 17:00  | 수정 2020-07-05 17:05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여름철 적지 않은 종교시설에서 대규모 행사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며 "당분간 비대면 행사를 우선 고려해 달라. 부득이한 경우라도 거리 준수나 단체식사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전자출입명부제와 관련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추적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의무시설이 아닌 곳에도 도입이 확산되도록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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