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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민낯 라이브 방송 “‘효리네민박3’? 집 공개 후 힘들었다”
입력 2020-06-28 15: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이효리가 집 공개 예능은 앞으로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효리는 서울에서 바쁘게 일하고 제주 내려오면 또 아이들(반려견) 돌봐주며 바쁘게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효리네 민박 시즌3를 언급한 댓글에 집 공개 후 좀 힘들었다”며 집은 나와 오빠, 애들의 행복한 공간이 돼야 하는데 공개되니까 좀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동물 쪽은 해도 해도 계속 어렵고 오히려 더 안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듣고. 그래서 마음이 좀 아플 때가 많은데 여러분 힘내자”며 내가 같이 하겠다. 강아지들 보고 하면 오히려 행복해진다. 동물에 대한 인식이나 처우가 더 좋아지면 좋겠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는 것 같다”고 다독였다.
이어 이게 나 자신을 가꾸는 방법이다. 화려한 삶에 빠져 세상 돌아가는 일을 망각할 때마다 와서 뭐가 내 삶에 소중한지,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다. 공부하는 느낌이다. 애들 똥도 치워주면서. 세상에는 똥보다 더러운 게 더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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