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그룹, 수소 에너지 경제 청사진 제시
입력 2020-06-28 14:44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 수소의 가치와 미래'를 담은 영상 가이드북을 28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활용의 역사에서부터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구상까지 함께 담겼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신뢰도와 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일반인들의 관심도 늘어나면서 보다 쉽게 수소 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샹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영상 가이드북은 ▲수소의 역사와 가치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 ▲수소의 경제성 ▲수소의 안전성 ▲미래 수소 사회 등 5편으로 구성됐고, 한 편당 5~6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그동안 수소의 활용성이나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설명하는 영상은 있었지만 친환경과 안전성, 경제성, 미래 가치 등 수소에 대한 모든 것을 총정리한 영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학교나 기관에서 수소와 관련된 교육을 할 때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특징들을 다양한 영상 자료를 활용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가이드북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돼 현대차그룹 유튜브와 동영상 미디어채널인 HMG 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 다국어로도 조만간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영상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수소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을 맞이해 현대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인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은 27일만에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산업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과 성장세대들에게 수소에 대한 모든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며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