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QLED TV 출시
입력 2020-06-28 14:44 

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QLED TV로 1등급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모델명 QT67)은 43·50·55·65·75·85형 크기로 6개 모델이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된 TV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시행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품목으로 개인별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애그이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9월 말까지 55형 이상 크기의 1등급 QLED TV를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추가돼 환급금 포함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등급 QLED TV 시리즈 신제품의 출고가는 제품 사이즈에 따라 99만~549만원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최근 에코 패키지 출시, 시력보호 안전등급 인증 등 화질 외에도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에 출시하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QLED TV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QLED TV 판매 수량은 약 319만대로 전년 동기 실적인 212만대 대비 50% 이상 증가하고,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597만대) 대비 34% 성장한 798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