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프라임리츠 상장 뒤 첫 배당금 지급
입력 2020-06-28 14:30 

NH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배당금을 준다.
NH농협금융지주는 NH프라임리츠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27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배당금은 다음달 28일 주주총회를 거쳐 8월 중 지급된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해 배당 수익 등을 주주에게 주는 부동산 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다. 서울스퀘어와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 SDS타워 등 4개 건물 사무실 부동산 수익증권을 갖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선 NH프라임리츠 추가 자산 편입도 결의했다. NH프라임리츠는 명품 브랜드 '구찌'가 들어가있는 미국 뉴욕 195브로드웨이빌딩과 글로벌 회계법인인 KPMG 등이 들어가있는 프랑스 파리 EQHO타워, 피란드 헬싱키 OP금융그룹사옥 빌딩 등 3곳을 자산으로 편입했다. 이종은 NH농협리츠운용 투자운용본부장은 "이번 첫 결산은 NH프라임리츠의 안정성을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편입자산이 확대될수록 매각차익 기회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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