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팬들은 나의 약”…웃음+감동의 팬 사인회 (전참시)

‘트바로티 김호중이 팬들은 나의 약”이라고 표현하며, 드라이브 스루 팬사인회에 많은 팬이 와준 것에 감동했다.

김호중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센스 만점 입담과 전현무 닮은꼴로 웃음을 안기는가 하면, 쉴 틈 없는 리액션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그는 여전한 대중의 관심도 증명했다. 마치 명절 귀성길을 연상시키는 차량 행렬은 물론, 김호중을 향한 끊이질 않는 호응과 인사가 계속됐다.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김호중은 내가 뭐라고 이렇게들 오셨을까 싶다. 팬들의 사랑이 실감이 안 난다”라고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주도와 베트남 등에서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을 위해 역조공 커피차까지 준비한 김호중은 눈 맞춤부터 짧은 토크, 셀카 타임, 노래 선물 등으로 팬 사인회를 이어갔다.

무사히 팬 사인회를 마친 김호중은 항상 응원해 달라. 나도 (팬들을 항상) 응원하겠다. 같이 살아가요.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까지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잊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스튜디오에서 팬 사인회 현장을 다시 보며 눈물을 흘렸다. 김호중은 많은 감정이 오갔다. 여태까지 내가 고민했던 게 틀린 방향은 아니었다는 걸 알았다”라며 팬들 한 분 한 분이 약으로 보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현재 ‘할무니 ‘나보다 더 사랑해요로 사랑받고 있으며, 성심성의껏 첫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