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호반건설, 770억 규모 부산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입력 2020-06-28 08:56 
부산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부산에서 초량 2·3구역, 범천 4구역 정비사업에 이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7일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사규모는 약 770억원이다.
호반건설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부산시 남구 대연동 1756-9 일원을 지하 4층~지상 35층, 2개동 규모(아파트 268세대·판매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본계획, 추진위, 조합설립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제반 절차를 대폭 생략해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비해 추진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함께 연내 건축심의 등을 거친 후 2022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뛰어난 입지에 걸맞은 명품 단지를 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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