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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13연승…레반도프스키 34호골
입력 2020-06-28 01:39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누르고 13연승으로 리그를 마쳤다. 득점왕을 차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독일 볼프스부르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를 확정 지은 가운데 마지막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누르고 13연승으로 리그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후반 27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리그 34호 골이자 시즌 50번째 득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킹슬리 코망이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고 드리블 후 손쉽게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37분 미카엘 퀴장스이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슛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7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레반도프스키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4분에는 뮐러가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으로 4번째 골을 넣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 미드필더 권창훈은 샬케04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인츠 공격수 지동원은 후반 24분에 나와 21분을 뛰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대항전 진출팀과 강등팀도 결정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히, 묀헨글라트바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반면 뒤셀도르프와 파더보른은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로 강등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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