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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지적 참견 시점` 허경환, 솔직X당당 밀레니얼 매니저와 환상 케미
입력 2020-06-28 00: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허경환이 밀레니얼 세대 매니저와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2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허경환, 조명섭, 김호중이 게스트로 나아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호중은 참견인들이 여름에 어울리는 클래식을 불러달라는 부탁에 즉석해서 바로 불러줬다. 노래를 들은 양세형은 "어떻게 가사가 그렇게 바로 나오냐"며 감탄을 했다. 이에 김호중은 "그냥 아무 말이나 가사로 불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정동원이 동갑인 임영웅에게는 형이라 부르고 김호중에게는 삼촌이라 부른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김호중은 "처음에는 슬펐지만 이제는 받아들이려 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김호중을 위로하기 위해 "이제부터 동안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전현무는 "지금 얼굴이 중 3때 얼굴이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촬영을 의식한 듯 집 창밖을 아련하게 바라봤다. 한참을 창밖을 바라보던 허경환은 "아무도 없네"라며 밝은 모습으로 준비를 서둘러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그가 바라보던 곳은 동네 농구장이었고,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농구를 하러 나갈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허경환의 매니저는 허경환이 농구를 좋아하는데 키가 작아서 다른 사람과 비교당하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구대를 보고 사람이 없을 때만 나가서 농구를 하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구공을 챙겨 나온 허경환은 아무도 없는 농구대에서 홀로 농구를 즐겼다. 홀로 농구를 즐기던 허경환은 매니저를 불러 함께 농구를 했다. 이에 매니저는 재미 없었거든요 튕겨야 하는데 튕기지도 않고 그래서 재미가 없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구를 마친 허경환은 집으로 돌아와 매니저에게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허경환은 매니저에게 특별한 커피를 만들어주면서도 계속 책을 읽으라며 잔소리를 해 참견인들의 원성을 샀다. 허경환은 "어렸을 때 내 주변에서 해줬으면 했던 말들을 매니저에게 하려고 한다"고 속마음을 공개했지만 원성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집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메이크업을 받은 허경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촬영하기 위해 녹화장으로 향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허경환은 사업차 누군가와 통화를 했고, 참견인들은 그의 통화내용을 듣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허경환은 직원과 300억 투자 이야기를 스피커 폰으로 하고 있었다. 전현무는 "굳이 저 상황에서 투자 전화를 한 이유가 모냐"며 "상대방이 있던 것 맞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참견인들이 계속해서 추궁하자 허경환은 결국 "겸사 겸사 통화 한 것이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장에 도착한 허경환은 그를 도와주러 온 홍진영과 반갑게 인사를 했다. 녹화가 시작되기 전 허경환은 자신의 매니저와 홍진영의 매니저에게 윗 층 카페에서 케잌과 커피를 먹고 쉬고 있으라며 배려를 했다.
하지만 두 매니저는 첫 만남에 카페에서 두시간을 함께 보내며 어색함과 싸워야 했다. 허경환의 매니저는 먼저 인스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제안했고, 홍진영의 매니저는 어쩔 수 없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어색한 두 남자의 동거에 참견인들을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 말미에 허경환은 매니저와의 일상을 지켜본뒤 "잔소리를 잘 들어주고 솔직하게 항상 말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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