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명…이마트24 양지 물류센터 폐쇄
입력 2020-06-27 19:30  | 수정 2020-06-27 19:42
【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경기도의 이마트24 양지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센터가 폐쇄됐습니다.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1명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7명, 경기도 17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고,

대전 2명, 대구와 인천, 충북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도 20명대로 늘었습니다.


경기도의 이마트24 양지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청업체 소속 직원으로 상품분류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 25일까지 일했는데,

근무 전 검사에서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물류센터 관계자
- "역학조사 중입니다 지금. 오전부터 시작해서 아직 안 끝났어요. (확진자) 발생해서 다 폐쇄시켰어요."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해당 물류센터는 현재 폐쇄된 상태입니다. 확진자가 근무할 당시 센터에는 약 80여 명이 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다고 보고 서둘러 감염 경로 파악과 접촉자 확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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