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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아인, 고양이집사의 ‘목욕 스킬’…“낮은 신음소리로 진정시켜”
입력 2020-06-26 23: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유아인이 고양이집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양이집사 유아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유아인은 요리를 하다 말고 거듭 버퍼링에 걸린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시간 조절을 못하거나 실패하는 경우들이 꽤 있다”면서 모든 것이 균형 있는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요리를 하다가 만 게 아니라 고양이의 목욕시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비(스핑크스 고양이)는 유분이 많은 종이라서 목욕이 필수인 탓이라고. 이에 박나래는 나, 도비로 태어날 거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장비를 먼저 목욕시키려 했지만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 특성상 목욕탕에서 계속 나가려고 했다. 이에 유아인은 낮은 신음소리를 내며 장비를 진정시켰다. 그는 저도 팬티만 입고 들어가서 목욕을 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상처가 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가 고양이의 마음을 모르니까 동영상을 보고 책을 봐도 어렵더라. 그나마 노하우가 생긴 건 제가 어떤 소리를 내면 조용해지는 게 있어서 데시벨의 소리를 찾아가면서 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유아인은 자신의 모습을 VCR로 보며 그래도 계속 죄책감이 남는다. 싫어하는데 폭력적으로 제압하는 것 같아서”라며 반려묘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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