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104번 확진자 초등생 자녀와 같은 학년 전원 귀가
입력 2020-06-26 17:55  | 수정 2020-07-03 18: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40대 여성(104번 확진자)의 자녀가 초등생과 고교생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학교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둔천초는 이날 오전 학생 어머니의 확진 사실을 전해 듣고 이날 등교한 같은 학년 학생 모두를 즉시 귀가시켰습니다.

확진자의 자녀는 이날 학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전만년고에 다니는 자녀는 중간고사가 있어 등교 후 별실에서 시험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생은 전날까지 다른 학생들과 함께 같은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두 자녀는 모두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두 학교를 긴급 방역 소독하는 한편 자녀들의 검체도 채취해 분석 중입니다. 결과는 이날 밤이나 내일(27일) 오전 중 나올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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