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학부생 코로나19 확진...동선 일부 건물 일시 폐쇄
입력 2020-06-26 17:14  | 수정 2020-07-03 18:05
서울대는 26일 학부생 A씨가 전날 관악구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에 따르면 A씨는 23일과 24일 학교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23일 오전 교내 순환 셔틀버스에 탑승해 자연과학대학 건물(24동)에 들른 뒤 학생회관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24일 오후에는 대학동에서 교내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학생회관에 갔다가 자연과학대학 건물 24동과 25-1동에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A씨의 동선에 포함된 교내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이 완료됐으며 A씨가 방문한 학생회관 1층 식당과 24동, 25-1동 건물은 28일까지 일시 폐쇄된 상태입니다.


서울대 관계자는 "A씨가 수강하는 강의 중 대면 시험이나 수업이 실시된 것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A씨가 학교에 방문했을 당시 밀접접촉자가 있었던 사실을 파악하고 당사자들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