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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측 “코로나19 검사 음성, 27일 ‘전국노래자랑’ 녹화 불참”[종합]
입력 2020-06-26 16:39  | 수정 2020-06-26 1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송인 송해가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한양대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측도 대책을 논의 중이다.
송해 측은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어제(25일)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다. 요즘 코로나다 뭐다 해서 하도 그러니까 고령이다 보니 안정을 위해 입원했다”며 코로나 검사는 고열이 있다 보니 형식적으로 진행한 것인데 예상대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해는 단순히 고열 감기로 현재 격리 병동이 아닌, 일반 병동에 입원 중이다.
송해는 지난 1월 감기와 폐렴 증세로 한양대병원에 입원했다 건강을 회복해 2주 만에 퇴원하기도 했다. 당시 설특집 '전국노래자랑'은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KBS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하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지난주 무관중으로 녹화를 재개했다. 송해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내일(27일) 예정된 녹화는 임수민 아나운서 단독으로 진행할지, 대체 MC를 물색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알려졌다.
1927년 황해도 재령 출신인 송해는 올해 93세로 최고령 현역 방송 사회자다. 1984년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처음 맡아 6개월 정도의 공백을 제외하면 26년째 MC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 최장수 MC 타이틀을 갖고 있는 동시에 올해는 전국노래자랑‘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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