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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아닌 실력으로` 안소현, 6언더파로 상위권 도약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입력 2020-06-26 16:37  | 수정 2020-06-26 16:43
안소현이 이틀 연속 2020 KLPGA투어 개인 베스트 69타를 치며 26일 오후 4시 현재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공동 10위에 올라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로골퍼 안소현(25·삼일제약)이 빼어난 외모에 쏠리는 부담스러운 관심을 실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안소현은 6월26일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03야드)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마쳤다.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오후 4시30분 기준 공동 10위다.
이번 대회 안소현은 이틀 연속 2020시즌 KLPGA투어 단일라운드 개인 베스트 69타로 분발했다.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1·2라운드 72, 77타로 컷오프된 부진에서 반등했다.
안소현은 시즌 3번째 컷오프를 면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KLPGA투어 커리어 하이도 노린다.
초청대회를 제외한 안소현 KLPGA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은 2020년 5월 E1 채리티 오픈 43위다.
안소현은 E1 채리티 오픈 1, 2라운드에서 70-73타로 컷을 통과했다. 이틀 연속 69타를 친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기세라면 보다 높은 순위를 기대할만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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