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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벤져스`·`밥블레스유2`·`집쿡라이브`, Olive 트렌디한 식문화 이끈다
입력 2020-06-26 15: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live가 단순히 음식을 먹거나 요리하는 '먹방', '쿡방'을 넘어, 콘텐츠에 신선하고 다양한 시도를 접목해 트렌디한 식문화를 이끄는 예능 프로그램 라인업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드 전문 채널 Olive가 '맛있는 순간마다, Olive'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시청자의 일주일 저녁을 맛있게 채우고 있다. 매주 수요일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식벤져스'를 시작으로, 목요일 저녁 언니들의 '푸드테라픽' 토크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밥블레스유2'를 거쳐 일요일 저녁에는 실시간으로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손쉽게 배워볼 수 있는 '집쿡라이브'까지 서로 다른 색깔로 시청자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 Olive의 세 프로그램은 '음식'을 매개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변화한 시대상과 트렌드를 담아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식벤져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40분, 친환경 레스토랑의 문이 열린다!
수요일 7시 40분 Olive와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식벤져스(연출 김관태)'는 국내 각지 푸드 로케이션의 남겨진 식재료를 활용해 연예인-셰프 군단이 신메뉴를 개발, 제로 웨이스트 레스토랑을 여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1회에서는 봉태규, 문가영, 아스트로 문빈과 송훈, 유방원, 김봉수 셰프가 의기투합해 서울 광장시장의 남겨진 식자재들로 신메뉴를 개발하고, 친환경 레스토랑인 '제로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벤져스'는 첫 방송 이후, 요리의 주자재로 쓰이지 못하고 남은 식자재를 새로운 메뉴로 탈바꿈시키고, 자투리 식재료들을 파기름 등으로 활용하는 팁들이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평을 얻었다. 일상 속 쓰레기를 줄여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다는 뜻깊은 의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출연진의 '어벤져스' 급 분업과 협업 또한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앞으로의 레스토랑 운영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밥블레스유2'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0분, 언니들의 웃음 가득 공감 가득 푸드 힐링 토크!
목요일 저녁 7시 50분에는 든든한 언니들이 찾아온다. '밥블레스유2(연출 황인영)'는 예능계 밥므파탈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과 매주 새롭게 찾아오는 인생 언니들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목요일 저녁을 책임진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맛집을 공개하고 진솔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청자의 편을 들어주는 공감 토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밥블레스유2'에는 문소리, 한혜연, 강소라, 옥주현, 이수정, 박세리, 이사배, 김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멋진 여성들이 인생 언니로 출연한다. 이들은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과 어울려 시청자 사연에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고민해보고 진심 가득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청자의 편을 들어주고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음식을 추천하는 '밥블레스유2'만의 소통 방법은 회를 거듭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집쿡라이브> 매주 일요일 저녁 5시, 생중계로 스타 셰프의 레시피 배우고 나면 맛있는 저녁이 뚝딱!
매주 일요일 저녁 5시 방송되는 '집쿡라이브(연출 신상호)'는 스타 셰프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은 전국의 '집쿡러'들을 위한 실시간 쿠킹 클래스다. 첫 방송부터 MC 조세호-규현의 완벽하고 안정된 진행 호흡과 스포츠 중계를 방불케하는 쫄깃한 긴장감의 생방송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이연복 셰프에 이어 28일 2회에서는 송훈 셰프가 출격해 옥수수 쌈장 돼지구이와 옥수수 볶음밥 레시피를 선보인다.
'집쿡라이브'는 1시간 동안 생중계로 스타 셰프의 요리를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는 '집쿡라이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서 본 방송 전 준비해 둘 수 있다. 요리를 따라 하며 궁금한 점을 실시간 댓글 창을 통해 셰프에게 물어볼 수 있고, 시간 내에 완성하기 위해 셰프의 즉석 레시피가 쏟아지기도 한다. 방송을 다 보고 나면 일요일 저녁 시간에 맞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 끼가 완성된다. 시청자들은 스타 셰프 레시피의 맛이 그대로 나는 요리 결과물에 즐거움을 느끼고, 조세호-규현의 예능감과 요리 분야의 전문가인 셰프가 당황하는 모습 등이 프로그램의 생생한 매력을 돋보이게 해준다는 호응을 보내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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