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양천구 확진자 부모와 접촉한 부천 거주 40대 감염
입력 2020-06-26 15:09  | 수정 2020-07-03 16:05

경기도 부천시는 고강동에 거주하는 49살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인 양천구 40·4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천구 확진자 2명은 A 씨의 부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자신의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5∼6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을 느낀 A 씨는 전날 다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 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A 씨는 부모를 접촉한 동생이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자 불안해 전날 검사를 다시 받았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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