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원 아파트 16층서 화재…1명 사망
입력 2020-06-26 14:53  | 수정 2020-07-03 15:09

26일 낮 12시 6분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3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웃 주민 16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구조대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거실에 쓰러져 있던 아파트 주민 A씨(65)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 외에 사망자나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80여㎡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아파트 작은방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내부로 번졌을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방화 등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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