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LG 전기레인지로 요리하면 주변 온도 안올라"
입력 2020-06-26 14:40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LG전자가 26일 디오스 전기레인지 인덕션 화구로 요리하면 주변 온도 상승 없이 여름에도 쾌적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자체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최근 인덕션 화구가 3개인 디오스 전기레인지 모델(모델명 BEI3MT)과 가스레인지(모델명 HB622AA)를 이용해 요리 전후의 주변 온도를 측정했다. 최대 화력으로 설정한 뒤 냄비 안의 물이 끓는 시점부터 약 3분간 요리한 결과 가스레인지는 주변 온도가 5도 이상, 인덕션은 0.3도 상승했다.
LG전자는 인덕션 화구는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화구 주변의 온도 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인덕션 조리시 0.3도 높아진 것도 화구 자체와는 관련이 없고, 조리과정에서 냄비가 뜨거워지고 뜨거운 수증기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를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80%가 인덕션 화구가 2개 이상인 제품을 선택했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독일 특수유리 전문업체인 쇼트의 '미라듀어 글래스'를 적용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LG만의 차별화된 인덕션 기술과 안전성을 앞세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