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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분당선 매교역 인접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분양
입력 2020-06-26 10:19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석경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최근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경기 남부 지역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는데다 교통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강남까지의 심리적·물리적 거리가 단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지난 1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팔달10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 39~103㎡ 총 3432가구 중 216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반경 1㎞ 내 분당선 매교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2026년 완공 예정)이 정차하는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수원역은 오는 9월 수인선의 완전 개통도 앞두고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수원1호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 총 길이 6.17㎞ 구간의 수원1호선 트램은 수원역에서 한일타운(장안구 조원동)까지 9개 정거장을 잇는 노선으로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작년 5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2023년 착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생활편의시설(수원영동시장, 메가박스 수원남문점, CGV 동수원점, 홈플러스 동수원점, 롯데몰 수원점, AK플라자 수원점 등)과 교육시설(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 인계초 병설유치원, 인계초, 수원중·고 등)도 인접해 있다.
전용 39·73㎡ 등 틈새면적을 제공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대 안에는 창고형 팬트리와 현관 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다목적실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기능 및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일부 세대에 적용된다. 특히 전용 39㎡는 별도의 침실 이외에도 거실과 주방 사이에 중문이 설치돼 침실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욕실에 샤워 부스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당해지역, 7월 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은 20~31일 체결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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