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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이십사이더’ 유튜브 채널 오픈…파충류들과 일상 공개
입력 2020-06-26 10:18 
아웃사이더 이십사이더 유튜브 오픈 사진=이십사이더
래퍼 아웃사이더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히트곡 ‘외톨이로 유명한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는 파충류들과의 일상을 콘셉트로 지난 23일 ‘이십사이더(20사이더)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이미 수년째 한국양서파충류협회, 한국애견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평소에 파충류 사랑으로 유명한 아웃사이더는 ‘이십사이더를 통해 자신의 소소한 일상, 다양한 파충류 소개와 관련 지식, 사육 노하우 등의 구체적이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구독자들과 상세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히트곡 ‘외톨이를 개사한 뮤직 비디오 영상을 채널에 올린 그는 그동안 속사포 랩을 쏟아내는 진지하고 멋있어 보이려는 래퍼의 모습이 아니라 진솔하면서도 허당기 넘치는, 평범하지만 재미있고 특별한 일상을 유튜브 채널에 담아보겠다”고 전했다.


‘이십사이더 채널을 기획한 아웃사이더의 한 관계자는 10년 이상 수백 마리의 파충류를 키워오고 있는 아웃사이더의 파충류 사육 및 관리 노하우와 동물들 앞에서는 어린 아이로 돌아가는 듯한 아웃사이더의 허당기 가득한 반전 매력이 벌써 구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양서파충류 매니아들과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전하는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7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아웃사이더의 딸 신이로운(5세)의 모습도 ‘이십사이더 채널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로운이는 촬영장에 깜짝 등장하기도 하며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세요”라는 멘트를 하는 등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

현재 아웃사이더는 고양시 일산 식사동에 딸의 이름을 딴 500평 규모 대형 키즈카페 ‘이로운 나라의 앨리스를 운영하고 있고, 여기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양서류, 파충류와 생물들을 소개하고 체험하면서 힐링하고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여느 동물원보다도 훨씬 많은 파충류의 수와 종류에 깜짝 놀라고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웬만한 어른들보다 파충류를 더 잘 만져보고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보람 있고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26일 SBS 라디오 ‘2시 탈출 컬투쇼의 덕후 스폐셜에 직접 출연하여 그간의 가수 아웃사이더가 아닌 덕후 아웃사이더로써 파충류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그의 빠른 랩만큼 거침없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MBN스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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