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이대부고, 교사 코로나19 확진에 등교수업 중단
입력 2020-06-26 09:24  | 수정 2020-07-03 09:37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서대문구 이대부고가 26일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조처 했다.
이대부고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대부고 교사 A씨는 하루 전인 지난 25일 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26일 오전 5시에 확진을 통보받았다.
A씨는 교회에 다니는 지인이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부고는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26일 새벽 긴급공지를 통해 등교·출근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와 밀접접촉한 학생·교직원 등은 진단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