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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기업형 임대주택 `신광교 제일풍경채` 27일부터 임차인 모집
입력 2020-06-26 09:19  | 수정 2020-06-26 22:05
신광교 제일풍경채 광역조감도 [사진 = 제일건설]

제일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 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 1766세대(전용 ▲84A·B·C㎡ 1382세대 ▲94A·B·C㎡ 72세대 ▲ 103㎡ 298세대 ▲113㎡ 8세대 ▲105㎡P이상 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시 기흥구는 정부가 발표한 '6.17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대출과 청약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해당 사업장은 기업형 임대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 유무 및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1일 일반 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며, 기존 임대 아파트와 달리 입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입주민 만을 위한 식사 서비스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도보이용거리에 2026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과 원천역(예정)이 있고, 인근의 수원신갈IC·흥덕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여기에 용인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까지 개통하면 SRT·수도권관역급행철도(GTX) A노선과도 연계돼 광역접근성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와 흥덕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역 내 롯데아울렛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 흥덕지구 상업시설,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생활기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도보통학거리에 흥덕초와 흥덕고가 있고, 광교신도시 내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는 삼성물산 조경사업팀(옛 삼성에버랜드)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된다. 물놀이장을 갖춘 사파리월드 놀이터와 블루밍가든, 캠핑숲 등 조경 특화는 물론, 단지 곳곳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분사 시설과 저감수종(식재)이 도입된다.
건강을 책임질 유아풀을 갖춘 단지 안 수영장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시설(다목적체육관·피트니스·실내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스크린야구장·탁구장·필라테스룸·GX룸 등)과 건식사우나, 프라이빗 독서실과 키즈룸, 클럽라운지 등 커뮤니티시설과 용인시가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이 설치될 예정이다. 다함께 돌봄 센터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안에서 아이들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도 마련돼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최대 130m의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단지 쾌적성 및 세대별 사생활보호도 강화했다.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세대도 마련된다.
주택전시관(서초구 양재동 226)는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관람 시간은 오는 27일~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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