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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X키키 레인, '올드 가드'서 여전사 액션 선사
입력 2020-06-25 18:01  | 수정 2020-06-25 18:10
올드가드 / 사진=넷플릭스 제공

최강의 여전사 샤를리즈 테론과 키키 레인이 '올드가드'로 뭉쳤습니다. 서로를 최고의 파트너라고 치켜 세우며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온라인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 키키 레인이 참여했습니다.

그래그 러카의 동명 그래픽 노블이 원작인 '올드 가드'는 오랜 시간을 거치며 세상의 어둠과 맞서온 불멸의 존재들이 세계를 수호하기 위해 또다시 힘을 합쳐 위기와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헌츠맨' '매드맥스' 시리즈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샤를리즈 테론이 비밀 조직의 리더인 앤디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과 거침없는 액션을 펼칩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올드 가드'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배우 키키 레인은 앤디와 함께 세계를 수호하는 불멸의 전사 나일 역할을 맡았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출연 이유를 묻자 처음 원작 만화를 봤을 때 강렬한 인상을 받았고 풍성한 스토리에 감명을 받았다”며 SF인데 현실감 있는 걸 찾아왔고 두 가지 다 만족시켜서 끌렸다. 세계관과 이 이야기가 던지는 질문들이 저의 관심을 끌었다. 각각 캐릭터가 매력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키키 레인 역시 액션 장르에 끌리고 이런 기회가 와서 좋았다.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 좋았다. 제가 하게 된 캐릭터가 깊이 있는 캐릭터라 끌렸다. 저에게 완전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샤를리즈 테론과 호흡에 대해 첫 액션이었는데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할 수 있어 축복이었다”며 위대한 여배우이자 여성들을 영화 업계에서 끌어주는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할 수 있어 힘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드가드 / 사진=넷플릭스 제공

샤를리즈 테론 역시 키키 레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정말 축복이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다른 배우와 트레이닝 하는 게 처음이다. 4개월을 트레이닝 했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성들에게 액션 캐릭터를 맡을 기회가 많지 않고, 주어지더라도 혼자인 경우가 많다. 키키와 동반자 파트너로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저의 최고의 파트너였다. 그녀가 가진 에너지, 명석함, 현장을 사로잡을 수 있는 힘, 자신감 등 많은 것을 배웠다. 절 전적으로 믿어줘서 고맙다”고 설명했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 영화가 찍기 쉬운 영화는 아니었다. 서로에게 믿을 구석이 되어주고 여성이라는 것이 멋진 경험이었다”며 내게 두 딸이 있다. 딸들이 키키를 좋아하고 숭배한다. 자신들이 자라나서 그 영화를 봤을 때 제 모습, 스토리, 키키로부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어 영광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키키 레인은 과정과 훈련에 대해서는 말할 게 없다. 매일 각종 훈련을 했다. 무기 사용법도 배우고 군인 훈련도 하고 무술도 배웠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했다. 각자 맡은 캐릭터를 그려내는데 핵심적이고 중요했다. 훌륭한 지원팀이 많았다. 스턴트 무술팀들이 최고였다. 저희를 지원해주고 도전할 수 있도록 끌어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며 제작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올드가드'는 7월 10일 공개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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