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의도 입성한 前인천공항 사장 "정규직화, 팩트 오해로 논란…로또 아냐"
입력 2020-06-25 17:21 

직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최근 보안검색 직원의 직접 고용을 놓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팩트 오해에 따라 논란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25일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취업 준비생의 취직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실체를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한 지난 2017년 5월 당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정 의원은 "직접 고용 인원의 임금 인상률도 한 자릿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대졸 공채 직원의 정원은 단 한 자리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민간기업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자체는 공정한 일"이라며 이번 문제를 공정 프레임으로 봐선 안 된다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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