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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박준형 “너무 슬픈데...” 끝내 눈물 참지 못하고 ‘울컥’ [M+TV컷]
입력 2020-06-25 14:34 
개그콘서트 종영 사진=KBS
‘개그콘서트를 대표하는 선배 개그맨들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는 박준형, 박성호, 김대희가 막방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무대에 오른다.

이날 방송에서는 2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동고동락했던 ‘개콘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대희와 신봉선이 ‘개콘을 대표해 오랜만에 개콘을 찾은 많은 개그맨들을 맞이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눈물바다가 된 상황임에도 15년 이상의 호흡을 맞춰온 만큼 끝까지 프로다운 개그감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신봉선은 내가 ‘개콘을 어떻게 보내”라고 외치며 폭풍 눈물을 쏟아내는 반면, 77억 원의 가치, 움직이는 벤처기업”, 짜증 지대로다” 등 과거 유행어와 함께 웃음을 주기 위한 열연을 펼치며 프로의 면모를 보인다.


또 박성호는 이날 방문자들을 맞이하는 스테파니로 등장, 눈물을 삼킨 채 혼신의 연기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박준형의 무대는 지켜보는 후배 개그맨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매주 현장에서 늘 프로다운 모습으로 감정을 유지했던 박준형은 끝내 마지막에 눈물을 터뜨려 순식간에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모두를 울린 그의 무대가 어땠을지 마지막 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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