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아파트 11만858세대 입주…서울은 1만2552세대 예정

오는 3분기(7~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 평균(9만5000세대) 대비 16.6% 증가한 11만858세대로 집계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집들이에 나서는 새 아파트는 수도권의 경우 6만1995세대로 5년평균(4만6000세대) 대비 33.7% 늘었고, 서울은 1만2552세대로 5년평균(1만세대) 대비 27.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으로는 수도권의 경우 ▲7월 성남수정(4089세대), 인천송도(3100세대) 등 2만6614세대 ▲8월 김포고촌(3510세대), 화성동탄2(2512세대) 등 2만5281세대 ▲9월 강남개포(2296세대), 남양주화도(1620세대) 등 1만100세대가 예정됐다.
지방은 ▲7월 전남무안(1531세대), 전북전주(1390세대) 등 1만4540세대 ▲8월 부산명지(2936세대), 경남진주(1744세대) 등 1만2980세대 ▲9월 세종시(3100세대), 광주동구(2334세대) 등 2만1343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3만5868세대 ▲60～85㎡ 6만5366세대 ▲85㎡ 초과 9624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3%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8만1469세대, 공공 2만9389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