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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리버풀 시즌 최고 경기 중 하나”
입력 2020-06-25 10:11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2019-20시즌 리버풀 최고 경기 중 하나로 평가했다. 사진(영국 리버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2019-20시즌 최고 경기 중 하나로 평가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 전반 23분 만에 날카로운 직접 프리킥 선제 결승골로 리버풀 팰리스전 4-0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알렉산더아놀드는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경기력이었다. 지난 에버튼전과 비교하면 훨씬 좋았다. 시작부터 역동적으로 움직였으며 실수도 거의 없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이며 팬들도 좋아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도 알렉산더아놀드의 팰리스전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전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리버풀 지역지 ‘에코 모두 평점 8을 줬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프리킥을 정말 많이 연습한다. 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다. (프리킥을) 차기 전에 골키퍼와 수비벽의 위치를 유심히 살핀다. 빈 곳을 노리고 찼다”라고 선제골의 비결을 알렸다.
리버풀은 EPL 28승 2무 1패 승점 86으로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 2위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63)가 31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이기지 못하면 리버풀 우승이 결정된다.
우승하더라도 과도하게 흥분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알렉산더아놀드는 다음 상대가 맨시티다. 굉장히 좋은 팀이다. 리버풀에서 준비를 잘하겠다.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21을 획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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