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이징 신파디 시장 집단감염 2주째 이어지며 누적 269명 확진
입력 2020-06-25 09:49  | 수정 2020-07-02 10:37

중국 베이징(北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2주째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4일 발생한 전국의 신규 확진자 19명 중 베이징에서는 13명이,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에서는 1명이 각각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 사례는 5명이었다.
베이징 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통제된 상태라고 밝히고 있지만 신파디(新發地) 시장을 중심으로 14일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에 따른 누적 확진자만 269명에 이른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27일 단오절 연휴를 맞아 베이징 등 고위험 지역을 여행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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