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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공식입장 "NCT 태용 '학폭 논란' 사실무근, 법적대응"
입력 2020-06-25 09:41  | 수정 2020-06-25 09:50
NCT 태용 / 사진=스타투데이

SM 엔터테인먼트가 그룹 NCT 멤버 태용의 '학교 폭력 논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어제(24일) "태용의 중학생 시절 언행과 관련해 온라인상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자신을 피해자를 위해 나선 제보자라 밝히며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된 내용을 지속해서 게재해 왔다"며 ""태용은 어린 시절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한 바 있다. 그런데도 제보자는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용을 비난하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제보자가 태용의 동창이며, 중학교 시절 친구들·관련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태용도 본인으로 인해 중학교 동창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걱정해 참고 인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SM은 "왜곡된 주장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확산하면서 태용은 물론 태용의 가족에게까지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명예 훼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 관용을 베풀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당사는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해서 게재할 경우 더 좌시하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함은 물론 확대·재생산하고, 악성 댓글로 태용과 태용의 가족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하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제보자를 비롯해 태용의 중학교 시절과 관련된 모든 분에 대한 루머 게재·유포, 악성 댓글 게재, 사생활 침해 등 불법행위도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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