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SM 법적대응 “NCT 태용 ‘언행 논란’ 왜곡된 주장”
입력 2020-06-25 0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그룹 NCT 멤버 태용을 둘러싼 과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 SM 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4일 태용의 중학생 시절 언행과 관련해 온라인 상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자신을 피해자를 위해 나선 제보자라 밝히며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다”며 "태용은 어린 시절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자는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용을 비난하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제보자가 태용의 동창이며, 중학교 시절 친구들·관련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이 있고, 태용도 본인으로 인해 중학교 동창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걱정해 참고 인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은 왜곡된 주장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확산되면서 태용은 물론 태용의 가족에게까지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명예 훼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 이상 관용을 베풀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사는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함은 물론 확대·재생산하고, 악성 댓글로 태용과 태용의 가족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하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제보자를 비롯해 태용의 중학교 시절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 대한 루머 게재·유포, 악성 댓글 게재, 사생활 침해 등 불법행위도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