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 4층 건물서 물탱크 터져…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20-06-25 07:00  | 수정 2020-06-25 07:59
【 앵커멘트 】
어제 낮 경기 의정부의 한 건물에서 실내수영장 물탱크가 터지며 40톤의 물이 건물 밖으로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1톤 트럭과 SUV가 충돌해 3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4층 높이에서 물이 벽을 뚫고 폭포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이게 웬일이야?"

어제 낮 12시 25분쯤 경기 의정부의 9층 건물에 있는 실내수영장에서 물탱크가 터졌습니다.

건물 외벽이 무너지며 40톤가량의 물이 10분가량 거리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돼 있던 차량 1대와 보도블록 등이 손상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시청 관계자는 "물탱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졌다"며 "현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강원도 평창에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마주 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2살 장 모 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채혈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반쯤 부산 해운대에서는 만취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인도턱과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세우고 도주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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