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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민재 “한예종 8수 만에 입학…일과 병행하며 도강도 해봐”
입력 2020-06-24 21:32  | 수정 2020-06-25 08: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경찰 전문 배우 김민재가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경찰 역할만 무려 15번을 한 21년 차 배우 김민재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기파 배우 김민재가 잠복근무를 마치고 온 듯한 차림새로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경찰 역할만 무려 15번을 한 21년 차 배우답게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며 나타난 것.
김민재는 영화 ‘시를 통해서 처음 형사 역할을 맡으면서 형사 전문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형사 역할만 15번 하면서 느낀 형사로서의 일에 대한 고충에 대한 김민재의 생각을 들어봤다. 그는 강력한 사건에서 다친다기보다는 동료가 돌아가시는 소식을 들으면 안타깝다. 큰 사건 작은 사건 구분하지 않고 항상 긴장감이 따라다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우 최유라 씨와 결혼한 김민재는 스무 살에 대입에 도전해 무려 8수만에 한예종에 입학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입학 전부터는 그는 학교 학생도 아니면서 연극 수업을 도강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민재는 한 여덟 명 진행하는 대학원 실기수업도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사정을 알고 교수님들이 허락을 해주셨다고. 하지만 동기들은 모른 채 당시 개그맨 일과 학업을 병행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유재석이 서울예전 재학 당시 유일하게 A 학점을 준 일화를 털어놓자 김민재는 해당 교수님의 이름까지 기억했고, 서울예전 수업의 도강도 했음이 밝혀져서 유재석이 도강꾼이었네”라고 저격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는 김민재에게 뭘 잡아보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재는 ”코로나 잡고 싶다라고 센스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민재는 8편 중에서 자신이 형사 역할로 나오지 않았던 작품을 알아맞춰서 100만원의 퀴즈 상금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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