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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출전 예정’ 리버풀, 리그 우승 확정 앞당기나
입력 2020-06-24 18:59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전력에 복귀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리버풀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8)가 전력에 복귀한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15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살라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에버튼과의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나 위르겐 클롭(53) 리버풀 감독은 훈련 부족을 이유로 교체로도 투입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0-0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하지만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리버풀이 팰리스전에 승리를 거두면 1989-90시즌 이후 잉글랜드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 확정에 더 가까워진다. 현재 자력 우승에 승점 5를 남겨놓고 있다.
클롭 감독은 24일 팰리스와의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살라는 전날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오늘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마도 (선발로) 가능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40경기 2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득점자다. 리그에서는 16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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