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일부, 북한 '대남 확성기' 모두 철거
입력 2020-06-24 16:33  | 수정 2020-07-01 17:05

북한이 최전방 지역에 재설치했던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을 모두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서호 차관은 오늘(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참석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철거했던 대남 확성기를 2년 만에 전방 지역 30여곳에 재설치하면서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됐었습니다.

그러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보류'를 지시하면서 이날 철거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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