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보건공단 마스크 제조업체 안전점검
입력 2020-06-24 16:20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과 공단 점검반은 24일 경기도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끼임 사고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량이 증가하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과 점검반은 이날 경기도 광주에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 도부라이프텍을 방문해 끼임 사고와 화재 위험 요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끼임 사고는 제조업에서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으로 작업 중 이물질 제거나 청소, 수리 작업 중에 주로 발생한다.
공단은 또 지난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와 관련, 가연물의 격리, 제거, 방호 상태와 화재 예방 설비의 안전 상태 등도 점검했다.
박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기에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제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망 재해인 끼임 사고에 대한 사업주의 철저한 안전 조치와 노동자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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